보르도 5대 샤또, 마시지 않고 셀러에 모아둔 다섯 병 이야기
셀러에 마시지 않고 모아두기만 하는 병들이 있어요.라피트, 라투르, 마고, 오브리옹, 무통.흔히 보르도 5대 샤또라고 부르는 다섯 곳이에요.이 다섯 병은 마시려고 둔 게 아니에요.처음부터 모으는 용도였고, 지금도 그냥 셀러에 누워 있어요.오늘은 오랜만에 다섯 병을 다 꺼내서 나란히 세워봤어요. 1. 5대 샤또가 뭐냐면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 때, 나폴레옹 3세가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려고 등급을 매기게 했어요.당시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눴는데,이게 지금까지 쓰이는 '1855 그랑 크뤼 클라세'예요.여기서 1등급(프르미에 그랑 크뤼)을 받은 곳이 처음엔 네 곳이었어요.라피트, 라투르, 마고, 오브리옹.그리고 1973년에 무통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면서 다섯 곳이 됐어요.170..
2026. 10. 12.